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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퍼트를 성공시키는 법

鎭豪 송하영 2006. 11. 14. 18:12

좀더 많은 퍼트를 성공시키는 법
완벽한 퍼팅 스트로크를 구축하려면 3번 아이언으로 연습한다

Top 100 Teacher
빌 모레티

텍사스주 레이크웨이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골프 다이내믹스의 교습 감독
▲ 3번 아이언을 뒤로 빼냈다가…
…왼쪽 손목을 꺾지 않은 채 앞으로 가져간다.

실수 유형
왼쪽 손목이 임팩트 때 홀 방향으로 꺾인다. 이런 식으로 볼을 퍼올리는 동작이 나오면 볼이 퍼트 라인을 빗나가게 되며, 거리 제어가 불가능해진다.

고치는 방법
3번 아이언으로 퍼팅 연습을 한다. 3번 아이언은 퍼터보다 로프트 각도가 훨씬 더 높기 때문에 볼을 퍼트라인을 따라 굴리는 유일한 방법은 임팩트로 진입할 때 양손을 클럽헤드의 앞으로 위치시켜 페이스의 로프트 각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다.

어떻게 연습하는가
정상적인 퍼팅 스탠스를 취한다. 볼은 양발의 가운데로 위치시킨다. 3번 아이언의 소울(밑면)을 볼의 뒤로 내려놓고 페이스의 로프트 각도를 거의 완전히 죽여준다(똑바로 위아래로 서있는 형태가 되도록 해준다).

이때 페이스는 타깃을 향하게 해준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샤프트를 반드시 앞쪽으로 숙여야 한다. 즉 클럽의 그립 끝이 왼쪽 어깨를 가리키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임팩트 때 양손이 클럽헤드의 앞쪽으로 놓이게 된다.

클럽을 30cm나 60cm 정도 뒤로 빼냈다가 똑같은 길이만큼 폴로스루를 취하며, 항상 양손이 클럽헤드의 앞쪽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그러면 볼이 지면 위로 미끄러지거나 공중으로 뜨는 일 없이 이상적으로 굴러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정확한 퍼팅 스트로크이자 골퍼들이 찾는 손목의 상태이다.

중압감 대처법
성공을 위한 일보 후퇴
중압감을 이기는 현명한 플레이

리처드 쿱 박사는 골프매거진의 심리게임 컨설턴트이다.

중압감과 두려움은 코스에서 골퍼들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며, 그에 따라 게임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고 샷에 대한 생각의 과정을 의식하게 된다. 그것은 사실 좋은 점이다. 하지만 적정선을 넘기면 중압감과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의 마음을 조절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곤경에 빠지게 된다.

1.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한 예로 기대 스코어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 코스에서 핸디캡 적용 타수가 가장 높은 여섯 개의 홀에 기준 파수에 1타를 추가하고, 그것을 달성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한다. 이렇게 하면 이들 홀에서 실수에 대한 여유가 생기며, 따라서 몸과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샷을 할 때 정확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샷을 할 때마다 일생일대의 샷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많은 타수를 허비할 수 있다.

2. 모든 샷을 여유있는 자세로 처리한다 . 티 샷, 특히 첫 홀에서의 티 샷이 좋은 예이다. 오프닝 드라이브가 OB가 되거나 깊은 러프 속으로 날아가버리는 것보다 더 라운드의 시작이 나쁜 경우는 없다. 이런 경우 일보 후퇴한다! 20이나 30야드 가량 여유를 갖고 페어웨이 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럽을 사용하여 볼을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보낸다.

3. 마음의 여유는 다른 상황에서도 효과적이다. 만약 핀이 그린의 뒤쪽 가장자리 가까이 붙어있어 영웅적인 3번 아이언 샷을 성공시킬 경우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지만, 그린의 앞쪽이 열려있어 손쉽게 5번 아이언 샷을 구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보자. 그렇다면 이때도 일보후퇴가 정석이다. 후자를 선택하여 중압감을 덜어낸 뒤 다음 샷에서 기회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