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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0 아는 만큼 즐긴다!(1)...........성경원 "성생활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바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성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면서도 막연하게 추측하고 마는 것 같다. 어느 정도가 만족스러운 것인지 기준을 모르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저희 나이에는 몇 번을 해야 정상입니까?" 라고 묻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주로 남성들의 질문이다. 이어 다른 부부와 비교하고 싶어한다. 왜 그렇게 횟수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은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한다. 성 만족도는 주관적이다. 부부의 성욕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이 때문에 부부간에 서로의 성 만족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트러블로 이어지는 중년 부부들이 한둘이 아니다. 급기야 파경으로 치닫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러지 않기 위해선 섹0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중년일수록 섹0에 대한 대화 부족은 심각하다. 대화가 부족하게 되면 성행0는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성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마련이고 갈수록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생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생각해 보라... 늘 하던 대로 몇 십 년을 한 사람(?)하고 한 가지 방식으로만 한다는 것은 얼마나 지루하고 식상한 짓인가.. 이런 식으론 아무리 정서적으로 잉꼬부부라 할지라도 성생활에 관한 한 행복해질 수 없다. 이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면 인생 후반기가 행복할 수 있다. 반면 섹0를 공부하지 않고 얘기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지겨운 남편, 지겨운 아내가 돼 있을 것이다. . . . 다음호에 계속